성산일출봉을 마주하며 달리는 온평해안도로 (여행 2일 차, 두 번째 러닝)
제주 여행 2일차 아침, 어김없이 러닝화를 신고 밖으로 나섰어요.
전날 첫 러닝에서 받은 좋은 에너지 덕분에, 이번엔 좀 더 특별한 풍경을 담아보고 싶었죠.
그래서 선택한 코스는 성산일출봉이 정면으로 보이는 온평해안도로였습니다.
숙소는 오션스퀘어리조트였고, 리조트 앞 해안도로에서 바로 러닝을 시작할 수 있었어요.
잔잔한 파도 소리, 서늘한 공기, 그리고 차분한 하늘 아래 드러난 성산일출봉까지
제주에서 맞이한 이 아침은 정말 특별했어요.
📍 러닝 정보 요약
- 여행 시점: 제주 여행 2일차, 두 번째 러닝
- 코스명: 온평해안도로
- 거리: 2.61km
- 소요 시간: 22분 58초
- 평균 페이스: 8분 48초/km
- 총 상승고도: 15m
- 소모 칼로리: 157kcal
- 날씨: 맑고 기온 9.4도 (아침 6시 기준)
🌅 성산일출봉을 보며 달리는 코스
이 코스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성산일출봉이 끝없이 시야에 들어오는 풍경이에요.
달리는 내내 일출봉이 함께하고, 해가 천천히 올라오며 붉게 물드는 모습은 감동 그 자체.
해안선을 따라 시원하게 펼쳐진 도로는 러닝 초보자도 부담 없이 달릴 수 있을 만큼 평탄하고 안정적입니다.
🏨 숙소 추천: 오션스퀘어리조트
러닝 코스를 고를 때 숙소 위치도 중요한데요,
오션스퀘어리조트는 해안도로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러닝 시작과 종료 모두 편리했어요.
조용한 분위기와 깔끔한 시설, 무엇보다도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 풍경 덕분에 힐링 제대로 했습니다.
🍲 러닝 후 완벽한 아침식사: 은희네 해장국 성산점
운동 후에는 든든한 한 끼가 필요하잖아요.
러닝을 마치고 향한 곳은 은희네 해장국 성산점이었어요.
무엇보다 아침 일찍부터 문을 열기 때문에 러닝 후 바로 들를 수 있는 점이 최고였죠.
- 대표 메뉴인 해장국은 진한 국물에 고기가 넉넉, 운동 후 공복에 딱!
- 혼밥 하기에도 좋은 조용한 분위기, 깔끔한 좌석 구성
- 리조트 근처에서 가볍게 먹고 이동하기 좋은 위치
📍 위치: 제주시 성산읍 온평리 인근
⏰ 영업시간: 오전 6시 ~ 오후 9시 (시즌마다 유동적일 수 있음)
✅ 제주에서 러닝 루트를 찾는 분들께
이 코스는 다음과 같은 분들께 특히 추천드려요:
- 여행 중에도 운동 루틴을 이어가고 싶은 러너
- 성산일출봉 근처 숙소에서 가볍게 조깅하고 싶은 분
- 제주 아침 공기와 바다 풍경을 몸으로 느끼고 싶은 여행
제주에서 보내는 아침 시간, 단순히 쉬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가볍게 달리고, 좋은 음식을 먹으며 하루를 시작하니
여행이 훨씬 더 깊이 있게 다가오는 느낌이었어요.
러닝과 여행을 함께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온평해안도로 + 은희네 해장국 루트, 정말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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