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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캠블리 키즈 후기 10,000분 후기

by Brayden_lee 2023.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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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돈 내산 캠블리 키즈 후기

Ella는 21년 10월 처음 캠블리 키즈를 시작해 지금까지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홈페이지 리뉴얼로 수업시간을 확인할 수 없으나 대략 10,000분정도 한 것 같네요. 화상영어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lla는 2021년 10월부터 캠블리 키즈 화상영어를 시작했어요. 초등학교 2학년 가을부터였네요. 그동안 영어 동화책들과 여러 영어컨텐츠들로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상태였다고 판단되었고 이제 실제 외국인과 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했기에 영어학원과 화상영어를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학부모님들이라면 다들 비슷한 고민을 하실거라 생각이 드는 부분입니다. 영어학원과 화상영어 어떤 것이 아이에게 도움이 될까? 두 가지 모두 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저는 영어를 공부라고 받아들이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해 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영어학원은 제외하였어요. 그 이유를 아래에서 설명해 볼게요.

구분 영어학원 화상영어
장점 대면수업, 실시간 피드백 가능 시간/장소 제약없음
다른 학생과 대화 및 협력 기회 제공 개인 맞춤화 학습 가능
수업 외 학원 내 여러 컨텐츠 활용 가능 세계 각국의 영어 튜터와 수업 기회 제공
부모의 별도 케어 요구되지 않음 기록화 가능
단점 가격 높음 튜터의 티칭 능력을 알 수 없음
시간/공간의 제약 인터넷 등 환경의 영향에 따라 수업 질이 달라짐
개인별 맞춤화 학습 어려움 부모의 케어 필요
교사와 학생간 개인적인 관계 형성 어려움 다른 학생과 비교 평가 불가

 

제가 생각해본 영어학원과 화상영어의 장단점인대요.  먼저 영어학원의 경우 일단 학원에 등록만 하면 부모님들이 케어할 필요 없이 학원에서 모든 것을 알아서 해줘요. 그렇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신경 쓸 일이 줄어드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학원을 보내는 이유라고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부모님 스스로가 아이에게 양질의 영어학습을 가르칠 수 가 없기 때문에 학원이라는 전문기관에 우리 아이를 위탁하는 것 이죠. 학원에만 보내 놓으면 뭐라도 배워 오겠지 하는 마음과 주변의 대부분의 아이들이 학원을 다니고 있으니 뒤처지지 않기 위해 보내는 부모님들도 분명 계실 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화상영어를 선택하게된 가장 큰 이유는 학원의 파닉스 교육과정 때문입니다. Ella의 경우 간단한 문장정도로 대답할 수 있을 정도였고 리스닝에도 어느 정도 익숙해져 있었지만 학원에 가는 경우에는 문법과 단어 수준에 따라서 제일 낮은 파닉스부터 시작했어야 했고 파닉스교육법을 싫어하는 저였기에 학원은 패스했습니다.

 

화상영어 어디가 좋을까?

화상영어업체는 엄청나게 많이 있어요. 저는 물건을 살때도 충분히 비교해 보고 고민한 후에 구매하는 편인대 아이의 영어교육에 관련된 일이라 거의 한 달은 고민하면 여러 화상영어 플랫폼들을 알아보았습니다. 

그중에서도 1순위는 북미권 원어민 선생님을 우선순위로 하여 여러 플랫폼들을 비교하였고 최종적으로는 3개의 플랫폼으로 압축되었습니다. 아래는 제가 생각하는 플랫폼들의 장단점입니다.

 

1. 캠블리 키즈 화상영어

    장점 : 100% 원어민 국적의 튜터, 강사 선택 및 수업 스케쥴 조정이 용이, 가격이 저렴

    단점 : 강사와 교육생간의 수업 플랫폼만 제공, 모든 스케쥴 및 수업 관련 준비 100% 부모 준비 필요. 

 

2. VIP 키즈 화상영어

   장점 : 레벨별 세부 수업 구성 이 좋고 강사의 질이 높음

   단점 : 가격이 비싼편

 

3. 노바키드 화상영어 

    장점 : 강사 선택 및 수업 스케줄 조정이 용이, 가격이 저렴

    단점 : 강사와 교육생간의 수업 플랫폼만 제공, 모든 스케쥴 및 수업 관련 준비 100% 부모 준비 필요. 상담센터 부재

 

3곳 모두 체험수업을 예약하여 일정금액을 지불하고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캠블리 키즈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유는 캠블리에서는 원하는 시간과 원하는 튜터와 수업을 할 수 있다는 점과 체험 수업에서 만난 튜터의 질이 괜찮았고 무엇보다 Ella의 선택이 중요했기에 직접 선택한 곳이 캠블리였습니다. 캠블리는 튜터를 100% 직접 선택할 수 있었기 때문에 아이에 맞는 튜터를 어느 정도 쉽게 찾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렇게 캠블리 키즈에서 수업을 한지 약 10,000분이라는 시간 동안 느낀 점은 역시 학원을 안 보내고 화상영어를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습니다. 제가 느끼는 제일 큰 변화점은 영어를 재미있어하고 말하기에 대한 거부감이 전혀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외국인과 대화를 하는 자신에 모습에 자신감을 가지는 모습도 달라진 점 중 하나였습니다. 저는 최대한 밝고 텐션이 좋은 튜터들 위주로 선정해서 수업을 진행했고 그날의 커리큘럼을 다 마치지 못해도 아이와 즐겁게 대화하는 것에 집중하기를 튜터에게 요청했습니다. 정말 수업이라기보다 수다 떠는 날이 더 많았습니다. 다른 누군가가 보면 돈낭비라고 생각될 정도로 놀기만 한 적도 많습니다. 하지만 문법이나 발음이 서툴러도 지적이나 고치기보다 틀려도 자연스럽게 받아주고 대화를 이어 나갈 수 있게 해 준 튜터들이 고마웠고 캠블리에서 화상영어로 영어연습을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글에는 캠블리키즈 좋은 튜터 고르는 저의 기준에 대해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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