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토플주니어 시험 보는 날

오늘은 토플시험을 보는 날이다.

이번 시험이 딸아이에겐 4번째 시험으로

4학년이 시작되면서부터 공인시험을 보기 시작했고

그동안 본시험은

토플 프라이머리 Step2

JET 1급

토익 브릿지

그리고 오늘 토플 주니어 시험이었다.

이제 리딩과 리스닝 시험은 초등학교를 다니는 중에는 마지막이 될 것 같다.

토플 주니어는 앞에 언급한 시험들보다 난이도가 높고

시험 문제도 가장 많아서

시험 시간도 가장 길어 집중력이 떨어지는

딸아이에겐 앉아있는게 가장 어려운 일이었던 것 같다.

더군다나 문법이 별도의 평가 영역에 배치되어 있어

문법을 따로 공부하지 않은 딸아이에게는 어려운 시험이었다.

오늘 시험은 PBT 정기시험으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어 고사장으로 방문하였다.

오랜만에 대학교라는 곳에 와보는 것 같다.

우리는 주차를 하고 고사장이 있는 건물로 걸어갔다.

고사장입구에서 배포하는 수첩도 받아 들고

고사장으로 올라갔다.

고사장에 도착해서 배정된 자리에 앉아서 시험을 준비하는 딸아이를 두고

나는 학교 안에 있는 커피숍에서

시험이 끝날때까지 기다렸다.

약 2시간이 지나고 나니 아이들이 시험을 마치고 나오기 시작했다.

너무 오래 앉아있어서 다리에 힘이 없다는 딸아이를 위로하며

수고했다고 토닥거려본다.

결과는 2주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다음 포스팅은 이제껏 쳤던 초등영어 시험들에 대해

비교하는 글을 한번 써봐야겠다.

love_daugh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