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베스트 비교 리뷰] 살로몬 펄사 2 vs 액티브스킨 8 – LSD용 베스트

러닝을 즐기다 보면 '이제는 허리벨트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장거리 러닝, 특히 수분 보충과 간단한 장비 수납이 필요한 여름철에는 러닝 베스트가 필수가 되죠.

저는 지금까지 살로몬 액티브스킨 8 (Salomon Active Skin 8)을 주력으로 써왔어요.

하지만 더운 날씨와 긴 로드 러닝 대비를 위해 이번에 살로몬 펄사 2 (Salomon Pulsar 2) 러닝 베스트를 새로 들였습니다.

두 제품을 직접 비교해 보니 성격이 꽤 다르더라고요. 오늘은 이 두 러닝 베스트의 차이점, 장단점, 추천 상황까지 상세하게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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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디자인 및 첫인상 – 미니멀 vs 실용

좌 : 펄사2 , 우 : 액티브스킨 8

• 액티브스킨 8은 전형적인 트레일 러닝 베스트 느낌입니다. 앞뒤로 넉넉한 수납공간과 내구성 있는 원단, 다양한 스트랩이 인상적입니다.
• 펄사 2는 훨씬 미니멀하고 콤팩트한 디자인이에요. 마치 ‘몸에 입는 하이드레이션 시스템’ 같은 느낌. 매우 가볍고, 원단도 한층 부드럽습니다.

👀 차이 포인트:

• 액티브스킨은 "기어를 넣고 장비를 챙겨서 나가는" 러닝을 위한 제품.
• 펄사 2는 "최소한만 들고 최대한 가볍게 뛰는" 러닝을 위한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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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수납력 – 액티브스킨의 압도적 우위

• 액티브스킨 8은 이름처럼 총 8리터 용량. 뒤쪽에는 메인 수납공간과 별도 메쉬 포켓이 있어서 바람막이나 헤드램프도 수납 가능하고, 전면에도 지퍼 포켓과 고정 스트랩이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요. 실전 레이스에서 정말 유용합니다.

   

• 펄사 2는 최대한 경량화를 추구한 제품이라 수납공간이 제한적입니다. 앞쪽에 소프트 플라스크 수납 공간 2개, 간단한 젤이나 카드 정도를 넣을 수 있는 포켓만 존재합니다.

📌 한 줄 요약:

• 많이 넣고 장시간 달릴 때는 → 액티브스킨 8
• 가볍게, 짧거나 중간 거리 빠르게 달릴 땐 → 펄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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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착용감 & 통기성 – 펄사 2의 진가

제가 펄사 2를 처음 착용했을 때 가장 놀랐던 건 ‘이게 러닝 베스트가 맞나?’ 싶을 정도로 가볍고 시원한 착용감이었어요.

• 메시 원단이 훨씬 얇고 부드러워서 맨살에 입어도 거슬림이 거의 없습니다.
• 무게는 액티브스킨보다 확실히 가볍고, 통기성도 뛰어나서 땀이 나도 금방 마릅니다.
• 러닝 중 몸에 착 달라붙어 흔들림도 거의 없어요.

반면, 액티브스킨 8은 조금 더 단단하고 안정적인 느낌이에요. 수납이 많은 만큼 무게도 있고, 더운 날씨엔 열이 조금 더 쌓이는 편입니다.

🔥 한 줄 요약:

• 여름철, 더위에 민감한 러너에겐 펄사 2가 훨씬 쾌적하고 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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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용도별 추천

상황 추천 제품

여름철 장거리 로드 러닝	펄사 2
짧은 거리 빠른 페이스 러닝	펄사 2
트레일 러닝, 산행 러닝	액티브스킨 8
비상 장비 챙겨야 하는 레이스	액티브스킨 8
가벼운 러닝 & 수분 보충이 목적일 때	펄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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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사이즈 팁

• 두 제품 모두 체형에 맞게 핏 되는 설계이지만,
• 펄사 2는 몸에 더 밀착되기 때문에 가슴둘레 기준을 잘 보고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저는 평소 상의 L 사이즈 착용하며, 펄사 2도 L로 갔고 딱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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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 어떤 러닝 베스트가 나에게 맞을까?

러닝 베스트 선택은 결국 ‘내가 어떤 러닝을 주로 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 짐이 많고 트레일, 레이스용이면 액티브스킨 8
• 경량, 통기성, 여름철 장거리 로드 러닝이면 펄사 2

저는 앞으로 펄사 2는 더운 날 가볍게 달리는 날에,
액티브스킨 8은 산행이나 레이스, 준비물이 많은 날에 쓸 예정입니다.

러닝에 진심인 분들이라면, 베스트도 상황별로 구비해 두는 걸 강력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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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의 선택은?

혹시 다른 러닝 베스트도 써보셨나요?
펄사 2나 액티브스킨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러닝 베스트 하나로 러닝 경험이 얼마나 바뀌는지, 직접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